이글 잡은 임성재, 마스터스 1라운드 5언더파 선두... 타이거 우즈 1언더파 |
김학수 기자, 작성일 : 2022-04-08, 조회수 : 1370 |
![]() 임성재는 8일(한국시간)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벌어진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. 오전 8시 현재 단독 선두다. 2019년 PGA 투어 신인왕인 임성재는 2020년 마스터스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. 타이거 우즈는 1언더파다. 공동 10위다. 임성재는 1~3번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. 7번홀에서 버디를잡아 전반 9홀은 4언더파로 마친 뒤 10번과 11번 홀에서 보기를 해 위기를 맞았다. 하지만 파 5인 13번 홀에서 2온에 성공한 뒤 이글로 만회했다. 역시 파 5인 15번 홀에서 버디를 했다. 임성재는 18번홀에서 2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져 타수를 잃을 뻔했지만 기가 막힌 샷으로 홀을 살짝 맞고 볼이 멈춰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. 구름떼 같은 관중들은 그의 멋진 샷에 큰 박수를 보냈다. 캐머런 스미스는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, 더스틴 존슨이 4언더파에서 경기 중이다. 임성재와 스미스, 존슨은 2020년 마스터스에서 우승 경쟁을 했다. 존슨이 20언더파로 5타 차 우승을 하고 임성재와 스미스가 공동 2위였다. 교통사고로 1년4개월만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는 1언더파 71타를 쳤다. 버디 3개에 보기 2개가 나왔다. . 그는 “이제 첫 라운드가 끝났다 . 몸컨디션은 괜찮다”고 말했다. 다리가 불편해 절룩거리며 경기를 한 우즈는 파 3인 6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, 파 5인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했다. 그러나 8번과 14번 홀에서 보기를 했다. 8번 홀에선 5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15야드나 짧았고 실수가 이어져 보기가 됐다. 부상에 대해 “아프긴 했지만 경기를 할땐 아드레날린이 분출될 것 이라고”낙관했다. [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@maniareport.com] 출처 : http://www.maniareport.com/view.php?ud=2022040808030658305e8e941087_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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