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랭킹 1위 셰플러, 마스터스 무빙데이 3타차 선두…1타 줄인 임성재, 단독 3위 |
김학수 기자, 작성일 : 2022-04-10, 조회수 : 1323 |
![]() 셰플러는 10일(한국시간)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(파72 7510야드)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. 5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셰플러는 2, 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좋게 풀어나갔다. 4번 홀 보기를 6, 8번 버디로 다시 타수를 줄였다. 후반 들어 12, 13번 홀에서 보기, 버디를 한 뒤에 14, 15번 홀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. 17번 홀에서는 기막힌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추가했으나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소나무숲으로 들어가 벌타를 받고 쳐서 보기로 마쳤다. 25세의 셰플러는 지난 2월13일 WM피닉스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뒤로 한 달 만인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과 2주전 월드골프챔피언십(WGC)의 델매치플레이에서도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 선두에 올랐다. 2020년 1부 리그에 데뷔해 한 동안 우승이 없었으나 항상 상위권에 머물렀다.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인 카메론 스미스(호주)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로 2위로 올라섰다. 스미스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로 마친 바 있다. ![]() 2년전 이 대회 공동 2위였던 임성재(24)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3위로 마쳤다. 첫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5, 6번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임성재의 순위는 11위까지 내려갔다. 하지만 8번 홀 버디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고 후반 10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2, 15,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. 마지막 홀에서는 벙커에서 한 세 번째 샷이 아슬아슬 홀을 빗나갔지만 파를 지켜냈다. 셰인 로리(아일랜드)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찰 슈웨첼(남아공)과 공동 4위(2언더파)로 마쳤다. 저스틴 토마스(미국)는 이븐파를 쳐서 코리 코너스(캐나다)와 공동 6위(1언더파)로 마쳤다. 6번째 출전한 김시우(27)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빅터 호블란(노르웨이) 등과 공동 18위(3오버파)로 순위를 5계단 끌어올렸다. 올해 첫 출전인 이민우(호주)는 이븐파를 쳐서 공동 26위(4오버파)에 자리했다. 돌아온 ‘골프황제’ 타이거 우즈(미국)는 6오버파 78타를 쳐서 욘 람(스페인) 등과 공동 41위(7오버파)로 마쳤다. [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@maniareport.com] 출처 : http://www.maniareport.com/view.php?ud=2022041008473551075e8e941087_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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