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올림픽] 박인비, AFP 선정 '주목할 선수' 첫손에 |
김학수 기자, 작성일 : 2021-08-03, 조회수 : 1849 |
![]() AFP통신은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경기 시작 하루 전인 3일 '주목할 선수 5명'을 소개하며 박인비를 첫손에 꼽았다. AFP통신은 "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박인비가 올해는 한결 여유로워진 가운데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"고 전했다. 리우 올림픽 때 박인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(24)가 다음으로 이름을 올렸다. AFP통신은 "(4월 LPGA 투어) 롯데 챔피언십에서 3년의 우승 갈증을 씻어내고 제 기량을 되찾은 리디아 고가 또 한 번 입상에 도전하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"라고 평가했다.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(미국), 6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필리핀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골프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유카 사소가 뒤를 이었다. 지난달 말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호주 교포 이민지(25)도 포함돼 5명 중 한국 또는 교포 선수가 3명이었다. 6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여자골프는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이어진다. 톱 랭커들이 대거 결장한 남자부와 달리 여자골프에는 현재 '톱3'인 코르다, 고진영(26), 박인비를 비롯해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16명이 나서 진정한 강자를 가린다. [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@maniareport.com] 출처 : http://www.maniareport.com/view.php?ud=2021080315224140315e8e941087_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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